[영양과 건강이야기]항산화 영양소 - 셀레늄(Selenium) 2부






셀레늄 섭취 적으면 식도암위암 발병률 높아져

 

식사 중 충분한 셀레늄을 섭취하는 것이 식도암 발병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네덜란드 매스트리히트대학 연구팀이 '위장관학저널'에 밝힌 55~69세 연령의 총 12852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산화미네랄인 셀레늄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식도 내 편평 세포 암이 발병할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이 재배되는 토양 속 셀레늄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느냐가 식품 내 셀레늄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결정하는 주된 인자로 과거 진행된 일부 연구결과 체내 셀레늄 농도와 위암과 식도암 발병 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그러나 구체적으로 이 같은 암중 어떤 형이 셀레늄 섭취와 연관 된지를 본 이번 연구결과 셀레늄 섭취가 3종의 다른 암인 식도편평세포암식도선암위분문부선암 발병과 연관됐다.


연구기간 중 64명에서 식도편평세포암, 112명에서 식도선암, 114명에서 위분문부선암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셀레늄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식도편평세포암 발병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위분문부선암 역시 편평세포암 보다는 덜 하지만 이 같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남성들 보다는 여성에서 연관성이 더 컸다반면 식도선암의 경우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여성만을 따로 놓고 보았을 경우에는 셀레늄 섭취가 많을수록 식도선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최근 미국과 유럽 내에서 식도선암과 위분문부선암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흥미롭다고 강조했다.


 

생선에 많은 셀레늄이 암 예방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식도암과 위암에 걸릴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셀레늄은 식사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효과를 보였다연구팀은 셀레늄이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새우나 굴양파버섯콩과 같은 음식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셀레늄 섭취 과다하면 콜레스테롤 증가

 

식사 중 필수 미네랄인 셀레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10% 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항산화능이 있는 필수 미네랄인 셀레늄은 채소나 육류해산물 등의 섭취를 통해 체내로 자연 흡수되지만 셀레늄 보충제 섭취 등에 의해 균형이 무너져 인체가 과도하게 셀레늄을 흡수하게 되면 해로움을 줄 수 있는 바 15일 워릭 대학 연구팀이 '영양학저널'에 밝힌 19~64세 연령의 총 104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셀레늄이 체내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심장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연구결과 혈장 내 셀레늄이 1.20 µmol/L 이상 높아질 경우 평균 체내 총 콜레스테롤이 8%인 0.39 mmol/L 가량 높았다또한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외에 다른 콜레스테롤은 1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연구에서 혈중 셀레늄이 가장 높았던 사람 중 48.2%가 규칙적으로 식이용 셀레늄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다연구팀은 "비록 혈액 내 과도한 셀레늄이 전적으로 식이 셀레늄 섭취에 의해 유발되는 것은 아니지만 셀레늄이 암과 기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지며 최근 셀레늄 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의 수가 급증했다는 점을 감안 시 이번 연구가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셀레늄 1일 권장량

 

19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남녀 공히 일일 최소 55µm은 섭취를 하여야 하며임신 중의 경우에는 60µm, 수유기에는 70µm의 셀레늄을 영양소로 섭취해야 한다하지만고열에 쉽게 파괴되는 미네랄인 관계로 균형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 (편식이나 일정하지 못한 식사)에는 1일 권장량을 섭취하기가 불가능하다.


슈바르츠 박사의 연구논문에서는 1일 권장량을 100µm이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암 치료(예방임상실험에서는 4년간 매일 200µm의 셀레늄을 공급하여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자료가 보도됐다셀레늄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될 경우엔 셀레노시스알칼리병과 같은 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복용을 할 경우에는 의사와의 면담 후 정확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크라우스 슈바르츠 박사의 셀레늄 임상실험 결과

 

크라우스 슈바르츠 박사의 논문집에서 발췌한 셀레늄의 임상실험 결과

1. 셀레늄과 심장마비 및 고혈압 저혈압

셀레늄은 심장혈관을 포함하여 인체의 여러 기관에 있어 필수적인 구성요소라고 하며심장기능 부전이나 심장 근육의 퇴화 등은 셀레늄의 결핍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또한 심장마비나 심장기능 부전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고혈압도 셀레늄의 보충으로 치료될 수 있다인체 내에 셀레늄의 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Blood coltting(혈괘)을 야기 시킨다고 알려져 있다.(혈전증)

 

2. 셀레늄과 정력과 번식

셀레늄의 결핍된 동물은 번식할 수 없다는 것이 보고되어 있으며 이런 상태에서는 정액세포의 운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액세포의 합성이 적어진다정상적인 정액 세포는 높은 농도의 셀레늄이 포함되어 있으며 성교 시 상당량의 셀레늄의 영양소가 배설 소실된다따라서 남성은 여성보다 약간 많은 양의 셀레늄이 필요하다는 것이 보고되어 있다.

 

3. 셀레늄과 감염성 질환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조사결과 셀레늄은 항체생산을 크게 증진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 셀레늄과 관절염

셀레늄을 관절염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극적인 치료효과를 보았다는 임상결과가 있으며 관절염의 예방은 물론 치료제로서 셀레늄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SELETOC은 동물의 관절염치료제로써 수의과에서 사용되어 온 것으로 셀레늄과 비타민E의 혼합물이다.

 

5. 셀레늄과 시력 및 백내장

시력에 관한 실험대상에서 셀레늄 결핍현상을 야기 시켰던바 눈의 렌즈로 불리 우는 수정체에 영향을 주어 기능이 저하되고 따라서 시력이 약해지는 실험결과를 나타냈다는 보고가 있다수정체의 기능이 저하되는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백내장을 앓는 사람의 눈의 수정체에는 정상인의 수정체에 비해 약 1/6 정도의 셀레늄만을 함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셀레늄의 부족은 백내장 뿐 만이 아니라 광선감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6. 셀레늄과 암 방지

실험을 통해서 셀레늄을 식물에 섞어서 먹으면 피부암폐암유방암간암 등이 방지된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셀레늄이 암을 유발 하게하는 화학물질의 활동을 방지함으로써 암의 진전을 중지시킨다고 한다정상적인 건강 상태의 남자와 여자는 약 23mcg/100ml 의 혈액내의 셀레늄 수준을 보았고 위암에 걸린 환자는 혈액 내에 셀레늄 수준이 훨씬 낮아 12mcg/100ml 까지 내려가 있는 것을 고찰하였다이상과 같이 셀레늄의 출현은 각종 질병 예방에 치료에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며 인체영향에 절대적으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며 암의 예방 및 치료제이다.

 

7. 셀레늄과 피부미용 및 탈모방지

셀레늄을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피부 각 조직에 영양을 주어 피부와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갖게 된다고 하여 탈모증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판명되었다.

 

8. 셀레늄과 오염치료

셀레늄은 수은염 등을 포함하는 금속오염을 중화시키는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해독과정에서 셀레늄은 이러한 금속물들을 비독성의 합성물과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해독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9. 셀레늄과 노화현상 방지

셀레늄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생체기능을 강화시켜 주며 인체 각 기능의 세포를 재생영양을 공급하며 노화현상을 방지한다고 하였다.






Reactions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