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목적
염화칼슘(CaCl2)의 용해열을 수열량계를 사용하여 측정
실험 이론 및 원리
일정한 온도에서 일정량의 용매에 용해될 수 있는 최대한의 용질의 양을 물질의 용해도(solubility)라 한다. 용매 100g에 녹 일 수 있는 용질의 g수.
용해도는 물질에 따라 다르므로 그 물질의 특성이 된다. 또 같은 물질이라 하더라도 용매의 종류에 따라 용해도가 달라진다. 용매가 물인 경우는 잘 녹지 않으나 에테르나 알코올인 경우에는 잘 녹는 물질도 있다.
1) 용매 : 용액 성분 중에서 과량으로 존재하는 물질
2) 용질 : 용매에 용해하여 용액을 만드는 물질
3) 용액 : 두 종류 이상의 순물질이 균일하게 섞여 있는 상태
2. 용해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용매입자와 용질입자의 고유성질과 입자들 간의 상호작용
분자 간에 작용하는 힘의 종류와 크기가 같은 물질들끼리 서로 잘 녹는다.
2) 온도
흡열반응의 경우 온도가 증가하면 용해도는 증가한다. 열을 방출하는 발열반응의 경우 온도의 증가는 용해도의 감소를 가져온다.
3) 기체용질의 압력
압력은 기체-액체에 대해서만 용해도에 큰 영향을 준다. 주어진 온도에서 압력의 증가 는 기체의 용해도 증가를 가져온다. 낮은 온도에서 중간 정도의 압력 범위까지 기체의 용해도는 압력에 정비례한다.
3. 용해도법
물질의 용해도는 평형 상수의 특수한 경우이므로 Van't Hoff 방정식을 적용할 수 있다. 방정식을 용해도에 적용하면 다음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log(S2/S1) = ∆H/2.303R(1/T1 - 1/T2)
S1, S2 : 각각 온도 T1, T2에서의 용해도
∆H : 그 온도 범위에서의 평균 용해열
R : 기체상수. 8.31451J/㏖․K
4. 용해열
용해과정은 거의 항상 에너지의 흡수 또는 방출을 수반한다. 예를 들어 브롬화칼륨이 물에 녹으면 그 용액은 차가워지는데, 이것은 브롬화칼륨의 용해과정이 흡열반응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이와 반대로 염화리튬이 물에 녹으면 용액은 따뜻해지며, 이 경우에는 용해 과정이 열을 발생시키는 발열 반응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어떤 물질이 용해될 때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에너지의 양을 용해열이라고 한다. 고체 또는 액체의 용질 1mole이 다량의 용매에 녹을 때 생기는 발열(+), 흡열(-)의 열량.
q = K(t2-t1)
K(cal/℃) : 수열량계 전체의 열용량(수열량계 안의 물의 열용량+물 이외의 물질의 전열용량)
용질 1mole 당 용해열 Q는
Q=q(M/w)
M : 용질의 화학식량, w : 용질의 질량
수열량계 전체의 열용량 K는 다음을 포함한다.
1) 비이커의 열용량 : 비이커의 무게에 유리의 비열 0.19를 곱한 값
2) 물의 열용량 : 보통의 실험에서 1로 계산
3) 각반봉의 물에 잠기는 부분의 열용량 : 물에 잠기는 부분의 체적을 계산하여 상온에서의 밀도를 곱하여 중량을 계산 후 중량에 각 반봉 재질의 비열을 곱한 값
4) 온도계에서 물에 잠기는 부분의 열용량
실험 기구 및 시약
1. 실험 재료
메스실린더, 비커, 수열량계, 온도계, 수저, 전자저울, 흰 종이, 염화칼슘, 증류수
실험 방법
1. 실험 과정
1) 수열량계 뚜껑을 열고 내부를 알루미늄비커만 꺼내서 물로 씻어주고 적당히 건조시킨다.
2) 매스실린더를 이용하여 증류수 100㎖를 수열량계에 넣는다. 이 때 온도계가 증류수에 잠기는지 꼭 확인한다.
3) 뚜껑에 있는 각반봉을 잘 흔들면서 30초마다 온도를 측정한다.
4) 가열된 증류수 100㎖를 넣고 그 전과 같은 방법으로 온도를 측정한다.
5) 온도를 측정한 후 내부에 물을 담아서 적당히 건조시킨후 열을 외부와 평형 상태로 맞추어 준다.
6) 상온 증류수 100㎖를 넣고 온도를 측정하고, 여기에 염화칼슘(CaCl2)을 넣고 30초마다 온도를 측정한다.
실험 결과
1. 결과 data
1) 가열된 증류수
Ta= 22.5, Tb= 45, Tc= 38.7
sec | Tb | Tc | sec | Tb | Tc |
30 | 40.2 | 39.2 | 180 | 39.8 | 39 |
60 | 40 | 39 | 210 | 39.8 | 38.9 |
90 | 40 | 39 | 240 | 39.7 | 38.9 |
120 | 40 | 39 | 270 | 39.5 | 38.8 |
150 | 39.9 | 39 | 300 | 39.3 | 38.7 |
100(Tb - Tc) = (100 + Cw)(Tc – Ta)
100(45 - 38.7) = (100 + Cw)(38.7 - 22.5)
Cw = -61.2
2) 상온 증류수
T1 = 22.8, T2 = 26
sec | T2 | sec | T2 |
30 | 25.8 | 150 | 26 |
60 | 25.8 | 180 | 26 |
90 | 25.9 | 210 | 26 |
120 | 25.9 | 240 | 26 |
Q= (Cw + w)(T2 – T1)(M/W) = (-61.2 + 100) (26 - 22.8) (110.9/2) = 6884.672
토의 사항
1. 실험 고찰
물질이 반응을 할 때는 흡열반응과 발열반응이 일어난다. 용해열은 어떠한 물질이 용해될 때 필요한 열을 용해열 이라고 한다. 흡열반응이면 용해열은 마이너스가 된다. 왜냐하면, 주 위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발열반응이면 그 반대가 된다. 용해열은 반 응하는 모든 식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본 실험에서는 온도측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열 된 증류수에서 다시 상온증류수 온도를 측정할 때에는 수열량계에 물을 부어 식혀주어서 외부와 열적인 평형상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염화칼슘은 겨울에 제설작업을 하는데 많이 쓰이는 화학물질로써 아주 친숙한데 그 원리를 알고 나니까 좀더 친숙해진 것 같은 느 낌이 들고 다른실험에서 염화칼슘을 지시약으로 쓰면 좀더 잘 효율적으로 실험을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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