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생물학실험]닭의 발생 2부






실험 기구 및 시약

1. 실험 재료

1) 닭의 배 발생 과정 슬라이드 표본, 현미경


2) 수정란(부란 후 5~10) 0.9% 생리적 식염수, 턱이 낮은 유리 사발(finger bowl)


3) 여과지, 가위와 핀셋, 해부 현미경



실험 방법


1. 슬라이드 관찰

1) 수정 후 18h, 72h, 96h 이 지난 후의 닭의 배를 보여주고 있는 전체 슬라이드 표본과 18h 72h 배의 절단 슬라이드 표본을 비교 관찰한다.


2) 각 슬라이드 표본의 그림을 그리고, 각 부위의 명칭을 기재한다.


3) 날짜별 배발생 과정을 실제 사진으로 관찰하고 그 특징을 기록한다.

 

2. 배의 분리 및 관찰

1) 수정란을 옆으로 뉘인 상태에서 난황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달걀을 깨 배반엽 이 난황의 위쪽에 위치하도록 하면서 수정란의 내용물을 0.9% 식염수가 들어있는 턱이 낮은 유리사발에 모은다.


2) 암역보다 크게 여과지를 오려 배반엽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놓고, 여과지 바깥쪽의 난 황막을 오려낸다.


3) 여과지에 붙은 상태의 배를 새로운 식염수가 들어있는 시계접시에 옮겨 여과지와 난 황을 제거한다.(관찰시 배반엽이 겹치지 않도록 잘 편 후 저배율로 관찰하고 스케치한다. )




실험 결과

1. 닭의 발생 일지

1일째

배반부분의 혈관이 짙은 적색으로 변한다. 두부와 척추의 기초가 생긴다.

2일째

머리,, 심장,신장, 배설기, 생식기 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입란 42시간이 지나면 심장박동과 혈액순환이 시작된다. 난황주머니 위에 양막(태아를 둘러싼 반투명의 얇은 막. 속에는 양수가 들어 있음)과 요막(배의 장끝에서부터 보자기 모양으로 나와 있는 막)이 생기기 시작한다. 양막은 그 안에 배자(태아가 자라는 공간으로서의 태반)이 있을 수 있는 투명한 액체를 가지고 있어 태아의 발육을 돕는다.

3일째

이 기간은 아주 중요한 시기로, 혈관과 연결된 심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입란 64시간이 지나면 날개 형성이 시작되고, 태아가 왼쪽편으로 눕기 위해 회전을 시작한다. 혈관이 급속히 발달하고 양막에 양수가 생겨 태아를 충격에서 보호한다. 머리, 꼬리 및 소화기의 전체모습이 명확해지고, , 기관, 간장, 신장이 뚜렷이 나타나며 뇌 분화가 시작된다.

4일째

뇌의 분화가 진행되어 전뇌, 중뇌, 후뇌의 3부분으로 나뉘어 태아의 윗부분에 보인다. 심장이 더욱 커져 있고 난황낭막 위에 혈관이 넓게 퍼져 발달한다. 심장우측에 한쪽 눈이 어두운 점으로 나타난다. 배자의 형이 C자형으로 되며, 비뇨기가 발달하고 생식기가 생긴다.

5일째

얼굴과 코 부분이 실질적인 외모를 갖추기 시작하여 까만 눈이 확실히 보이고, 심장박동이 왕성해진다. 끝부분에 요막이 더욱 크게 보이는데, 요막은 호흡작용(혈액에 산소 공급, 탄산가스 제거), 배설작용(태아의 신장에서 배출되는 물질제거,요막강에 저장), 소화작용(난각에서 칼슘을 흡수하게 하고, 알부민의 소화를 돕는다)을 한다. 다리가 분화되기 시작하며, 양수는 증가해서 배자가 떠 있게 되며, 양막은 연동운동을 시작한다.)

6일째

5~6일 사이에 배의 길이가 10mm가 넘으며 날개와 다리의 형태가 보인다. 커진 심장을 둘러싸는 흉곽형성이 시작되며 뇌와 눈이 더욱 뚜렷이 보인다. 태아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관찰된다. 조류로서의 특징이 완연해지고, 생식기가 분화된다. 왼쪽 난소가 더욱 발달되기 시작하며, 암수구별이 가능하다.

7일째

위는 선위와 근위로 세분화되며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고 자온이 발생되며, 동시에 부리, 날개 및 발이 뚜렷이 보인다. 벼슬의 발육이 시작된다.

8일째

뇌가 완전히 두부 속으로 들어간다. 태아가 등을 밑으로 눕기 때문에 2개의 눈을 모두 볼 수 있다. 상하 부리가 형성되고 윗부리에 파각치가 생긴다. 처음으로 부신(좌우의 신장 위에 밀착되어 있는 내분비 기관)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9일째

혈관이 왕성이 발달하여 망상으로 다수 생긴다. 투명한 요막이 더욱 커지고 내부 난각(알껍데기)막쪽으로 이동한다. 발가락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위의 주위에 근육이 부착된다. 요막이 발달하여 배자, 난황, 난백(알의흰자위)를 완전히 싼다.

10일째

날개와 다리가 완전히 분리되고, 윗부리 위에 파각치가 형성되고 있다. 깃털이 발달되기 시작하면서 완성에 가까운 배자가 움직인다. 발가락과 발톱이 완전히 형성된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11일째

태아가 병아리 모양을 한다. 파각치가 더욱 뚜렷이 보이다. 난황물질이 위축되기 시작하고, 태아의 중량이 무거워지면서 난황 밑으로 가라앉는다. 요막의 크기가 최고에 달한다. 날개에 깃털이 발생되기 시작하며, 간에서 글리코겐이 저장된다.

12일째

태아의 체중이 더욱 증가하면서 (처음 0.0002g이던 배자중량이 5.07g에 달한다.) 난황 밑으로 더욱 가라앉는다. 발가락이 잘 보일 정도로 발달되어 있고, 배 내에 털이 보이기 시작한다. 골격이 굳기 시작, 대부분의 기관은 마지막 성장에 필요한 부위로 분화된다. 지금까지 조금식 완성되던 골반, 두개골, 늑골, 경추, 흉추 및 요추가 화골되기 시작한다. 복벽도 충분히 발달된다.

13일째

몸의 대부분이 우모로 덮이고, 각부에 비닐이 생기며, 완전한 병아리 모양이 되어간다.

14일째

등이 왼쪽으로 내려오면서 굽고, 머리가 몸쪽으로 더욱 굽는다. 배내털이거의 몸 전체를 덮고 있다. 복강의 모든 장기가 충실해진다. 부리가 기실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15일째

태아의 크기와 배내의 털의 성장 진전 이외에는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머리는 오른쪽 날개 밑으로 옮겨지면서, 난각을 쪼기에 적합한 위치를 잡는다. 이것이 파각시 정상 체위이다. 난황막은 더욱 두터워지고 농도가 짙어지며, 크기는 작아진다. 부리가 기실에 현저하게 접근한다. 부리를 개폐하기 시작하며, 소장이 복강 내로 흡입된다.

16일째

태아는 난각 내의 모든 부분에 충만하게 커진다. 난백이 거의 완전히 흡수된 상태이기 때문에 난황은 영양원으로서 더욱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된다. 깃털이 신체 표면을 덮으며, 발톱이 각질화된다.

17일째

입란 16~17일째에 요막내에 백색의 요산 배설물이 보인다. 기실이 더욱 커지고, 날개 밑의 부리는 기실 쪽을 가리킨다. 폐와 혈관이 완성되고, 다리 사이로 머리가 숙여진다. 부리가 기실에 닿는다.

18일째

병아리가 발생할 준비를 갖춘다. 양수는 감소되고 한 다리는 좌측상부에서 포개어져 있다. 바로 그 위에 있는 난황물질은 더욱 많이 줄어든다. 남은 난황이 배꼽을 통해 복강내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종란들은 발생기로 옮겨진다. 내부 장기가 완전에 가까워진다.

19일째

부리가 한껏 커진 기실에 붙은 내부 난각막을 막 뚫으려 할 자세이다. 날개의 위치가 파각을 위하여 악간 변화한다. 둥글게 난각을 쪼아 뚫을 때 날개를 움직여 몸을 지탱 한다. 대개 19일째에 일단 기실은 뚫어지고, 병아리는 폐호흡을 시작한다. 알의 내용물이 태아발육에 대부분 사용되었기 때문에 기실은 더욱 커진다. 난황이 복강내로 완전히 들어가며, 배꼽이 닫혀진다. 19일째가 기실은 더욱 커진다. 황이 복강내로 완전히 들어가며, 배꼽이 닫혀진다. 19일째가 사롱란(껍질 안에서 죽은 알)이 많이 생기는 시기이다.

20일째

난황이 체강속으로 완전 함입되나 배꼽은 아물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발생작업을 시작해서는 안된다. 부리는 내부 난각막을 완전히 파괴, 이미 기실에 와 있다. 너무 빨리 발생작업을 시작하면 출혈이나 감염이 많아져 죽을 수 있다. 요막은 말라 있고, 요막호흡은 중단되고 기관이 아주 커지며 울음소리가 난다. 드디어 작은 구멍이 뚫린다.

21일째

구멍이 점점 커지고 병아리가 나온다.

 

2. 알 속 병아리의 성장 모습

발생하기 전


1일째


2일째


5일째


5일째 확대


7일째


10일째


병아리 모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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