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이론 및 원리
1. 멸균법
증식능력이 있는 미생물이나 곰팡이 등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무균상태)로 만들어 내는 과정.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건열 멸균 : 배양병이나 피펫 등 초자기구, 금속기구를 멸균하는 데에 사용한다. 통상 160℃에서 90분 또는 180℃에서 50분가량 가열한다. 종이는 고온에서 타르를 생성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2) 가압 멸균 : 염류용액 등 열에 안정한 수용액이나 고무마개 등을 멸균하는데 사용한다. 통상 1㎏/㎠로 가압하여 30분가량 가열한다.
3) 여과 멸균 : 혈청, 단백질 용액(트립신 등), NaHCO3, 글루타민 등 열에 의해 변성되거나 분해되는 성분이 포함된 액체를 멸균할 때 사용한다. 니트로셀룰로오스막 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4) 가스 멸균 : 폴리스티렌 배양접시 등 가열할 수 없는 기구를 멸균시킬 때 사용되며, 가압(1㎏/㎠가량) 에틸렌산화물가스(30%가량)를 40~50℃에서 3시간가량 처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알킬화반응이기 때문에 표면의 세포부착성이 변화하거나 변이원성이 나타나는 것이 있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5) 방사선 멸균 : 자외선, γ선 등을 사용하여 멸균하는 방법인데 플라스틱제용기 등 가열할 수 없는 기구의 멸균에 사용하고 있다. 자외선살균등을 사용할 때는 가까운 거리에서 30분 정도로 멸균할 수 있다.
실험 방법
1) 멸균기를 거치지 않은 대장균과 멸균기를 거친 대장균을 루프 앤 니들을 사용하여 각각의 배지에 묻힌다.
2) 신체 중 박테리아가 가장 많을 것 같은 부분(손)을 배지에 문지르고 70% 에탄올로 멸균 후 다른 배지에 문지른다.
3) 박테리아가 많을 것 같은 무생물을 배지에 찍고 70% 에탄올로 멸균 후 다른 배지에 다시 찍는다.
4) 박테리아를 배양시켜 1주일 후 배지를 관찰한다.
실험 결과
토의 사항
멸균법을 적용하지 않은 대장균과 손을 문지른 부분에서 가장 많은 박테리아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크기와 모양이 다른 것으로 보아 서로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멸균법은 굉장히 효과적이었는데 70% 에탄올로 멸균한 손과 오래된 필기구를 문지른 곳에서는 박테리아를 거의 관찰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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