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의 이해]상응요법 3부






심화 학습 : 강자극과 약자극




1. 일본 마나까 요시오 박사의 실험
1978년에 일본에서 마나까 요시오 박사라는 분이 우리 나라의 고려수지침 요법을 연구하고 일본에 많은 보급을 하였는데 그 분의 연구 내용 중 강자극과 약자극에 대한 비교 실험이 있다.

1) 강자극
굵고 긴 침으로 찌르는 강자극(혈관 주사 등)은 순간적으로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잘 되어 그 자리에서는 효과가 뚜렸하게 느껴지나 곧 바로 혈관 수축이 되어 굳어지고 혈액순환이 안되어 궁극적으로 나쁜 결과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병원에서 링게르 주사에 대한 반응을 보면 금방 이해할 수가 있다. 링게르 주사를 맞으면 그 자리는 딱딱하게 굳어져 수축이 되어 주사를 반복해서 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면서 주사를 놓는데 팔, 다리, 심하면 머리 위에까지도 주사를 놓게 된다.

2) 약자극
수지침 요법은 약자극으로, 약자극은 처음에는 혈관 확장 등 큰 반응이 없지만 약자극을 주면 줄수록 혈관 확장이 되어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몸을 만들게 된다. 상응점을 이용하여 약자극을 주면 단시간에 좋은 효과 반응이 나타난다.


2. 수지침 요법
1) 침
침술'하면 옛날에는 굵고 긴 침으로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침이란 소리만 들어도 울던 아이가 울음을 뚝 그치던 광경을 연상할 것이다. 그러나 수지침 요법은 가장 현대화되고, 최첨단 과학과 함께 발전하는 치료법으로 말로만 침술이지 사실은 종래의 침술 개념과는 완전히 다르다 한마디로 약자극을 준다. 

그리고 인체에 너무 아픈 자극은 급성 병일 때는 좋으나, 만성병일 때는 오히려 해로운 경우가 더 많다. 수지침 요법에서 사용하는 침은, 가는 침으로 1mm 내외로 자극을 주고, 간혹 피를 빼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픈 자극법이 없다.

2) 서암봉
또한 수지침 요법은 침으로만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니고, 요즘에는 서암봉이라고 하여 철판 에 뾰족한 돌기를 만들어서 꼭 누르면 볼록 튀어나온 돌기로 압박자극을 주는 방법이 개발 되어 있다.

3)서암뜸
보통 뜸을 뜨려면 쑥을 메추리알 만하게 비벼서 피부 위에 올려놓고 상처를 내면서 아주 뜨겁게 뜨던 생각을 할 것이다. 이것은 순간적이면서도 강한 열자극이다. 수지침에서 뜸은 그뜨겁지 않게 따뜻하게 뜸을 뜬다. 서암뜸에서는 쑥진제거 장치가 있어서 쑥진을 걸러주고 열자극이 톡톡 쏘지 않고 온화한 열자극이 계속되어 상처없이 뜨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며 특징이다.


4) 소형자석
자석은 N, S의 자기를 갖고 있고 다른 물질을 흡인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인체의 경우 자기치료가 좋은 것은 사람의 몸속에는 철분이 많이 있는데, 이 철분은 강자성체이므로 몸에 자석을 가까이 대면 철분의 활동을 환기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염파치료
염파치료는 정신력 즉 염력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수지침 요법에서만 확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신비한 현상

6) 기타
그러나 이런 기구가 없을 때 가정에서는, 끝이 둥글면서 뾰족한 것이면 자극 기구로 활용 할 수가 있는데 예를 들면 성냥개비, 이쑤시개, 볼펜, 못, 핀, 젓가락, 귀이개, 손가락 또는 은박지, 포크, 옷핀, 작은 칼, 모래알, 테이프, 반창고, 고무줄, 담뱃불, 만수향불등을 모두 자극기구로 이용할 수가 있다. 이것을 잘 이용만 한다면 가정의 상비의술로서 널리 이용할 수가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음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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