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기맥의 요혈 -1
Fig. 4 방광기맥의 요혈 |
1. I2
I2번은 인체의 뒷 목줄기에 있는 천주(天柱)의 상응 반응점으로 두통, 정신병, 중풍, 목이 뻣뻣할 때 요혈로 쓰인다. 모든 신경성 병에 좋다. 천주라는 뜻은 하늘을 이고 있는 기둥이란 뜻으로, 둥근 머리를 하늘로 보고 '머리를 이고 있는 기둥'이란 뜻을 갖고있다. 이곳은 눈병이 있을 때 E2와 함께 쓰는 눈병의 요혈처라고 할 수 있으며 모든 신경성 질병 에 특효하다.
눈병이 있을 경우 이 자리를 눌러 아프면 더욱 좋은 치료점이 된다. 또한 뒷 목 머리 부착 부위인 '후두부위 통증'의 특효혈이다. I2번은 추골동맥의 맥 조절혈로도 유명하다. 꼭 기억하여야 한다. E8번과 I2번은 한 짝이 된다.(Fig. 5 참고)
Fig. 5 천추 |
2. I10
I10은 폐의 기유혈(氣兪穴)로서 폐의 양기가 모이는 곳이다. 따라서 모든 호흡곤란, 견비통, 가슴 두근거림, 소화불량, 대장 질환, 피부병, 변비, 설사 등에 좋다. 이 곳은 등줄기가 아플 때 둥근 볼펜 등으로 굴려보면 아픈 통 증이 나타난다. 아픈 반응점이 나타나는 곳을 상응 반응점이라 하며 좋은 치 료점이 된다. I10번은 I8번과 I12번의 중간점 이 된다.(Fig. 6 참고)
3. I14
I14는 제 9 - 10흉추 옆 1.5촌 떨어진 곳의 상응점이 되며 간의 양기가 모이는 곳이다.
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 누르면 아픈 통증이 나타난다. 간의 기유혈이다. 이 자리는 B12번 옆에 있다. 주먹을 쥐면 툭 튀어나오는 뼈가 있는데 뼈 바로 옆면을 손목 쪽으로 밀었다가 다시 위로 밀어 올라가면 탁 걸리는 자리이다.
4. I15
I15는 제 10 - 11흉추 옆 1.5촌 떨어진 곳의 상응점이 되며 담의 양기가 모이는 곳으로 모든 쓸개 질환에 활용한다. 담의 기유혈이다.
5. I16
I16은 제 11 - 12흉추 옆 1.5촌 떨어진 곳의 상응점으로 비장의 양기가 모이는 곳이다. 비장과 췌장의 질환을 주치한다.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 특히 좋다.
6. I17
I17은 제 12흉추와 - 1요추 옆 1.5촌 떨어진 곳의 상응점이 되며 위장의 양기가 모이는 곳으로 위장, 소화기 계통의 특효혈이다. 위장의 기능 이상으로 오는 허리 요통에 특효혈이다.
7. I18
I18은 삼초의 기유혈로서 삼초의 양기가 모이는 곳이다. 제1요추와 제2요추 사이 외측, 약 1.5촌 떨어진 곳의 상응 반응처로서 신진대사가 잘 안될 때와 대, 소변 장애에 특효하다.
※ I14, I15, I16, I17, I18은 눌러서 아픈 통증이 나타날 때 치료점으로 사용한다.
8. I19
I19는 신장의 양기가 모이는 곳으로 신유혈이라고 한다. 제2-3요추 측방으로 1.5촌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취혈하는 방법은 B7번의 측면 2 分(약 4㎜) 떨어진 곳에 있다. B7번은 B1번과 B14번의 중간에 위치한다.(그림 7 참고)
Fig. 7 기유혈, I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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