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의 이해]대장기맥(D) - 3부






임상 사례


1. 7살 여자아이와 천식

7살 된 여자아이가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밭은 기침을 하는데 흡사 노인이 해수 천식에 의해 기침을 하는 것 같이 너무 심하게 기침을 하여,

1) 1호 압봉(서암봉)을 중지의 가운데 마디인 A20을 중심으로 3개를,


2) 4번째 손가락에 있는 C1, C8, C9, K91호 서암봉을 붙이고


3) 손바닥 A8A126호 서암봉을 붙여 준적이 있었다.


기관지 천식

그 아이는 4 살 때부터 3년이 넘도록 아주 심한, 밭은 기침을 하면서 놀이터에 한번 못 나가보고 당시 10걸음을 뛰지 못할 정도로 기침을 하였다.당시 안 해본 치료가 없을 정도로 정성을 쏟았으나 차도가 없던 차에 수지침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 왔다는 것이다.


그 다음날 좌측에는 간승방, 폐정방을 그리고 우측에는 심정방과 폐승방을 처방하여 주었는데 '아이가 수지침을 맞는 동안 얼굴 한번 찡그리지도 않고, 수지침을 맞고 나서도 기침을 하면서 30분 동안 꼼짝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애처로운지, 그 아이와 인연이 되려고 했는지 모르지만 다음날 아이의 어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아이가 수지침을 맞고 나서 기침도 조금 잦아진 것 같고또 밤에 편하게 잠을 잤다"하면서 목이 메어 말을 못하는 것이었다.

 

그후 매주 화, 목요일 어떤 경우는 1주일에 3번씩 1달을 조절한 결과,

1) 항상 목에 걸려 있던 가래가 없어지고


2) 숨을 쉴 때마다 쌕쌕하는 소리와 함께 나는 휘익 휘익하는 소리가 없어지면서


3) 잠을 편하게 자고, 5분을 못 넘기고 밭은기침을 하던 것이 조금씩 기침을 하고 얼굴색 마저 좋아져 만족스런 생각으로 '이제 조금만 더 조절하면 되겠다' 생각했다. 그러나 떨어질 듯 떨어질 듯 하던 기침은 완전히 떨어지지 않아 2달이 지나고 3달이 지나서야 소원하던 대로


4) 아이가 놀이터에도 나가고 어머니와 함께 홍천에 있는 외가집에도 놀러갈 정도로 회복이 된 사례가 있다.


2. 뒷 목줄기가 아플 때

뒤의 목줄기는 승모근을 말하는데 우리가 흔히 잠을 잘 때 베게를 잘못 베고 자다 목을 삐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경우는


뒷목줄기의 통증      대장승방

베게의 원인보다는 - 목 부위를 감싸고 있는 승모근에 피로 물질이 쌓여, 목뼈를 지탱하고 있는 인대가 목뼈를 제대로 잡지 못해 어긋나는 경우에 발생하는 통증이다

이러한 목 부위의 통증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수지침 요법에서는

상응점을 정확히 찾은 다음에

대장승방을 쓰면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대장승방+상응점으로 효과적인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 담승방(M32, M27, D5, D6)+상응점을 이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 반응이 나타난다. 뒷 목줄기의 상응점은 B22, B21에서 주로 나타난다.

 

3. 손목이 아플 때

손목은 자주 쓰기 때문에 삐었을 경우 잘 안 낳고 오래 간다.


손목통증


이때는 수지침으로 직접 치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손목이 아프고 저릴 때에는 압봉을 붙여도 좋은 효과 반응이 나타나는데 엄마가 아기를 낳고 산후 조리를 잘못해서 오는 손목 저림에도 적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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