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배경
1832년~1839년 사이에 영국 스코틀랜드의 사업가 앤더슨이 원유전기마차를 발명한 것이 전기자동차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데요, 1835년에는 네덜란드의 크리스토퍼 베커가 작은 크기의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1842년에는 미국의 토마스 데이븐포트와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데이비슨이 실용적인 전기자동차를 발명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축전지 기술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884년 영국에서 개발된 전기자동차는 마차를 연상 시키는 외관으로, 당시 발명가였던 토마스 파커(Thomas Parker)에 의해 개발 되다. 1900년대 초에는 미국 및 유럽 등에서 시장에 보급되어 운행되는 등 경쟁력을 갖기도 했다.
토머스 에디슨 전기자동차(1912년) |
1912년 토론토 자동차박람회의 전기자동차 |
당시 기술로는 시속 32km가 한계라는 단점과 함께 미국 텍사스 원유 발견등으로 석유가 본격적으로 시추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덩달아 휘발유 자동차의 가격도 하락하면서 전기자동차보다 더 큰 인기를 얻게 되었죠.(당시 전기자동차는 배터리가 너무 무겁고 충전시간도 오래 걸렸답니다 ㅠㅠ)
그 후 내연기관 자동차의 빠른 기술발전 등으로 경쟁력에서 밀려 쇠퇴하게 되었다. 이렇게 전기자동차는 시장에서 저기 멀리~ 바이바이! 하게 되고 휘발유 자동차가 그 자리를 꿰차게 된 것이죠
그 이후 1970년대에 석유파동을 겪게 되고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면서 다시 전기자동차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1990년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규제(ZEV, Zero Emission Vehicle) 적용과 각국의 배출 가스에 대한 규제강화 정책 등이 전기 자동차 개발이 본격화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연도별 중요 사건
1. 1830년 : non-rechargeable 배터리
2. 1873년 : 영국인 R. Davison의 최초의 실용적인 전기자동차. 가솔린 자동차보다 먼저 제작되었으나, 배터리의 무거운 중량, 충전에 걸리는 시간 등의 문제 때문에 실용화되기 어려웠다.
3. 1880년 : 프랑스인 미카유 폴의 납산배터리 탑재형 전기자동차
4. 1899년
벨기에인 잠수부, 까뮈 제나지(camille Jenatzy)의 유선형 전기자동차의 시속 105 km/h(106kph, 당시 가솔린 자동차의 시속이 대략 5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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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901년 : 뉴욕에 전기자동차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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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955년 : 약 40년여 간의 전기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기술의 발전으로 다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
- 배터리의 단위중량당 전기용량이 약 2배 이상 증가
- 트랜지스터를 필두로 반도체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모터 속도 제어의 효율을 높여 시내 주행시 전력소비량을 약 1/3으로 절감
- 타이어의 구름저항이 1/2 이하로 적어지고, 공기역학의 발전으로 공기저항이 약 20% 정도 감소함에 따라 전체 전력 소비율이 20% 정도 감소
7. 1996년 : GM에서 출시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시판된 고성능 양산 전기차 1호 EV1호가 시판.
8. 2003년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무공해차량의 의무판매를 규정, 업체별 자동차 판매대수 에 따라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슈퍼초저공해 가솔린자동차 등 무공해 차량을 일정비율 이상 판매하도록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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