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의 이해]독기맥(B) - 2부






독기맥의 요혈 - 1


손등(수배부) 정 중앙선으로 B1-장미(長尾)에서 시작하여 B27후정(後頂)에 이르는 모두 27개의 혈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기맥은 척추의 바름과 자율신경계를 조절한다. 따라서 독기맥은 척추의 이상과 정신관련 질병에는 반드시 침을 놓거나 뜸을 떠야하는 중요한 기맥이다.

 

1. B1

B1은 인체에서 장강의 상응점으로 장강의 위치는 엉덩이 뒤쪽을 만져보면 선골이 있고 그 밑에 미골이있는데 이것이 속으로 굽어져 있다이러한 상태를 보면 인간도 옛날에는 4발로 뛰어다녔으며 꼬리가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며 지금은 퇴화되어 없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독기맥


이곳 꽁지뼈와 항문의 중간이 장강이다(꼬리 뼈 밑 부분) 따라서 B1번에 뜸이나 침의 자극을 준다는 것은 장강 부위의 혈액순환과 기의 흐름을 왕성하게 하므로 치질이나. 탈항, 장출혈 등의 질병에 적응한다 할 수 있으며 옛날에는 치질이 성이 나서 통증이 있거나 등뼈가 뻣뻣하게 굳어졌을 때, 어린아이가 경기가 나서 팔, 다리를 뒤틀 때 주로 쓰였다 한다.


우리 수지침 요법에서는 주로 원기가 부족할 때, 치질이 있을 때, 그리고 정력이 부족하여 고샅밑이 축축할 때 기본적으로 취혈하고 허리가 아플 때도 많이 사용한다B1의 정확한 취혈점은 '완관절 배면의 함중부에서 제 3중수골 방향으로 골단에서 취한다' 라고 되어 있는데, 지금 바로 손등의 중앙을 만져보면 딱딱한 뼈가 만져질 것이다.

그 뼈를 따라 손가락 쪽에서 손등 쪽으로 꼭 누르면서 내려가다 보면 탁 떨어지는 자리가 있다즉 손등 쪽 완관절 한 가운데 탁 떨어지면서 움푹 들어간 곳으로 뼈가 끝나는 지점 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 B1번은 인사불성이나 팔, 다리 경련을 일으킬 때, 고질적인 요통, 두통 치질 등에 특히 좋다

.

 

 2. B5

B5번은 B1에서 B7까지의 4/6지 점으로 대장질환, 요통 등에 주로 사용한다이곳은 양관의 상응점으로 양관이라 함은 업드려서 4-5요추 극상 돌기간 함 중, 즉 약간 들어간 자리다( 양쪽 엉덩이 윗 선을 연결하고 그 중앙이 되는 자리가 3-4요추 사이로서 그 바로 밑에 위치한다)


장강에서 명문까지


또한 양관(陽關)은 허리 요통의 대명사인 디스크 같은 질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자리로서 디스크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옆에 있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는 자리이다따라서 수지침 요법에서 허리요통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취혈해야 하는 자리로 B5번을 들고 있으며 B5번은 허리에 대한 모든 질병에 우선하는 자리로 B5번 주위를 눌러보아 아픈 반응 점이 있으면 그곳이 바로 허리 요통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가 된다.


3.  B19

B19번은 대추(7경추와 제1흉추 사이의 함중 골, 어깨와 수평이 되는 자리, 마지막 목뼈와 제1흉추 사이를 말합니다)의 상응점으로 몸에 열이 있을 때 해열에 좋은 혈이며, 감기, 구토 등에 주로 쓰인다또한 뒷목이 뻣뻣할 때와 혈압이 높은 사람, 어깨 근육 등이 굳어 있을 때 가장 좋은 치료 점이 된다.



대추에서 풍부까지


이 자리는 그 특성이 해열시키는 자리로 혈성을 설명하기도 한다. 아주 중요하며 많이 쓰이는 자리다.


그 위치는 중지의 등쪽에서 둘째 마디의 중간에 있으며 그 효능이 얼굴로 올라가는 자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머리, 안면, 심장, 가슴, , 특히 기관지염증 등 목에 이상이 있을 때 소화기 계통의 이상이 있을 때 아주 좋은 혈로 설명되고 있다.






Reactions

댓글 쓰기

0 댓글